‘울산ㆍ미포’ 靑, ‘온산’ 綠…5월 16일까지
울산시는 5월 16일까지 지역 국가산업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색채개선 디자인 무료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1년 색채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각종 건축물이나 개발계획 수립 시 적용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산업단지로 이를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을 재도색하거나 신ㆍ증축할 때 시의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키로 했다.
세부추진 일정은 이달 말까지 해당 업체에 안내문 발송 등 홍보, 5월까지 지원 희망 기업체 수요조사 및 선정과정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현장조사 등을 통한 현황 파악 및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의 색채개선 디자인 도안을 배부할 계획이다.
문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나 시 도시디자인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의 잿빛 이미지는 공단의 역사만큼이나 짙게 채색돼 있다”며 “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 밝고 쾌적한 색채 디자인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색채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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