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는 봄을 맞아 다양한 기능성 의류와 용품을 선보였다. 남성용 자켓인 ‘로건’(19만원ㆍ왼쪽 사진)은 후드와 어깨부분에 방수소재를 적용해 기능을 높였으며, 마찰이 잦은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는 나일론 보강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성용 자켓으로는 '센토사'(29만원ㆍ오른쪽 사진)를 선보였는데, 봉제선으로 물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지퍼도 방수지퍼를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방수기능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열대지방을 연상시키는 프린트가 들어가 있다.
암벽화로는 ‘LEVEL 7’(22만원)가 있다. 발목을 감싸줘 안정된 산행을 도와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 바닥에 접지력이 높은 ‘뮤우 플러스 레드’ 소재를 활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고, 방수와 방풍기능은 물론 투습성을 겸한 코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신었을 때 쾌적함을 느끼도록 했다.
배낭의 경우 남성용인 ‘ZEUS 27’(14만원)과 여성용인 ‘REN18’(10만원)을 선보였다. ZEUS 27은 카키, 주황, 검정 세가지 색을 적절히 넣고 앞면에 상록수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며, 가방 전체에 주머니를 달아 수납 공간이 많다. REN18은 코오롱만의 독특한 패턴을 적용해 감각적 외관이 돋보이는 배낭이다.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스니커즈와 백팩도 출시했다. 남녀 공용 스니커즈 제품인 ‘MOVE-XO’(12만원)는 가벼움과 푹신함을 자랑하며,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발등과 발목을 감싸는 부분은 그물망소재를 사용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했다. 빨강, 노랑, 파랑 등 8가지 색상이 있다.
백팩은 몸에 밀착되도록 디자인 한 ‘MOVE-V’(14만5,000원)이 있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넣는 공간이 따로 있고, 등과 맞닿는 부분에 주머니가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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