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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특집]아크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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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특집]아크테릭스

입력
2014.03.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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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철 산행의 최대 불청객은 악천후다. 예상치 못했던 소나기, 갑자기 불어 닥치는 바람과 추위 등에 대비하고자 방수 재킷이나 우의를 챙기다 보면 그만큼 배낭이 무거워지고, 따라서 산행도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선보인 ‘알파 SL(Super Light) 재킷’(사진)은 이런 고민을 덜어줄 만하다. 이름 그대로 아크테릭스 고어텍스(GORE-TEX®) 제품 중에서 가장 가벼운 재킷인데, 여성용 M사이즈의 무게는 겨우 265g에 불과하다. 휴대용 주머니까지 내장돼 있는데도 접으면 웬만한 도시락통보다도 작아 군더더기 없이 배낭 크기를 줄여준다는 게 장점이다.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성은 더욱 강화됐다. 몸에 좀더 밀착되는 트림핏으로 바뀌어 투습성이 대폭 개선돼 신체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 준다. 또 인체공학적 입체패턴인 'e3D'(Ergonomic 3-Dimensional Patterning)이 적용돼 양팔을 들어올릴 때에도 옷이 딸려오지 않는 등 한결 가벼운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해 준다. 산행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외출복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일반적 경량 재킷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고사양의 기능도 추가됐다. 헬멧을 쓰고도 착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의 스톰 후드가 달려 있고, 하네스 착용시 재킷 위치를 유지해 주도록 자켓 밑단이 헴록(Hemlock) 구조로 돼 있다. 가슴주머니는 배낭을 메고 힙 벨트까지 장착하더라도 편하게 수납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N40r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가 사용돼 거친 환경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할 정도로 내구성도 튼튼하다.

이처럼 대폭 업그레이됐음에도 가격(43만원)은 오히려 기존 제품보다 25%가량 저렴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 등산가와 일반 등산객들 모두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가장 효율적인 산행을 약속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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