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부문 12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19일 서천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의 별'은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http://award.visitkorea.or.kr) 및 전문가 현장 평가 등을 통해 4개 분야 11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표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부문별로 한국 관광을 빛낸 후보군 중 가장 좋았던 후보지를 3곳 이내로 투표하면 된다. 국내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꼽히는 신성리 갈대밭은 3m를 웃도는 갈대가 금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는 전경이 장관이며,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서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갈대의 황금빛 물결과 함께 수십만마리 가창오리의 환상적인 군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달빛 아래 펼쳐지는 갈대밭의 야경은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신성리 갈대밭이 한국 관광의 별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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