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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루증은 하나의 질환… 고민 말고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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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루증은 하나의 질환… 고민 말고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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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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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은 선천적인 성기능의 요소와 함께 후천적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다. 더욱이 ‘한국남성의 40%가 조루가 있을 수 있다’는 최근 통계자료는 얼마나 많은 남성이 좌절감을 느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조루증은 연령불문하고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이다. 그 만큼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극복하려는 방법도 다양하다. 분명한건 자기 잘못이 아니라 하나의 질환이라는 것을 받아드리고,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루증 치료 중 가장 단 시일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약물요법이 있다. 하지만 먹는 약을 처방 받아 조루증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을 통한 확실한 치료를 생각하게 된다.

조루증의 시술적 해결 방법으로 배부신경차단술과 귀두확대, 조루전용 약물주입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먼저 심볼의 감각이 얼마나 예민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부신경차단술의 경우 예민한 부위의 감각신경을 부분적으로 절단해 감각을 무디게 하는 방법이고 50세 이상이거나 발기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물주입술은 귀두나 몸통에 약물을 주입함으로 심볼의 감각을 떨어뜨리는 시술법이다.

이러한 시술과 동시에 행동요법이나 조루약물 복용으로 사정 조절이 되도록 노력 해야 한다.

행동요법은 주로 케겔운동과 스탑앤스타트법 등이 있고 조루약물은 항우울제 처방약 등의 복용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조루를 고민하고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내원해서 조루증의 다른 2차적 원인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고 다른 원인이 없다면 조루의 심한 정도를 체크해서 치료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코넬비뇨기과 강남점 조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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