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26ㆍ부산)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임상협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협은 15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4분 뒤 역전 결승골까지 뽑았다. 임상협의 활약에 힘입은 부산은 포항을 3-1로 꺾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올린 김신욱(울산)과 배기종(수원)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임상협 외에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홍철(수원), 김치곤(울산), 오스마르(서울), 정다훤(제주)이, 골키퍼로는 박준혁(성남)이 뽑혔다.
윤석영, QPR서 7개월 만에 출전…팀은 완패
윤석영(24)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7개월여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윤석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힐즈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와 셰필드 웬즈데이의 2013~14 챔피언십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이비드 호일렛과 교체, 4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석영이 올 시즌 QPR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은 지난해 8월28일 스윈던타운(3부리그)과의 캐피털원컵 2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윤석영 출전에도 QPR은 셰필드에 0-3으로 완패, 승점 63으로 4위를 유지했다.
비시트 윤두준, K리그 홍보대사 위촉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25)이 K리그와 함께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가수 윤두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축구돌’ 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축구실력을 겸비한 아이돌 가수로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앞으로 윤두준은 K리그의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에서 축구팬과 소통하며 대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하고 올스타전 등 K리그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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