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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2년 연속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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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2년 연속 등재

입력
2014.03.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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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는 본교 한의과대학 침구경혈학교실 이봉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4 년도 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31'st edition)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 이봉효 교수는 개원가에서 임상 진료에 종사하다가 2004년 대구한의대 강단에 선 이래 줄곧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의 마약 중독 연구는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먼저 동물실험으로 입증하고, 이러한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되어 있는지 규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교수의 연구는 침구경혈학 원전에서 정신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언급된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및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한의대 이봉효 교수는 “향후 연구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모르핀에 의존되기 쉬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모르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한·양방 협진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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