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마다 가입자들에게 영화관, 놀이공원, 외식 등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이 멤버십 혜택을 ‘무한’으로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해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회원들에게 VIPㆍ골드 등급의 T멤버십 할인한도를 없애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무한멤버십’ 프로모션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0만점, 7만점씩 제공하던 VIPㆍ골드 멤버십 등급의 할인한도가 없어진다. 실버 등급도 기존 5만점에서 20% 늘어난 6만점의 할인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T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다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무한멤버십’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T멤버십은 롯데월드, 메가박스, CGV, 미스터피자, CU, VIPS, 뚜레쥬르 등 25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가족이 결합상품을 신청했다는 멤버십 할인한도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VIP 등급은 연간 총 10만점, 골드 등급은 연간 총 7만점까지 가족들에게 할인한도를 선물할 수 있다. 할인한도 선물은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를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T멤버십 회원이 VIPS 신메뉴를 이용할 경우 기존 할인 혜택에 더해 1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2인 입장권을 7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행사기간 T멤버십 모바일카드를 발급받는 가입자를 추첨해 영화예매권을 선물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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