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포인트 더 낮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19일부터 판매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새로운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기존 'u-보금자리론'의 금리(10년 만기 기준) 4.3%보다 0.1%포인트 더 낮은 4.2%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 계약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공사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아낌e-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취급은행의 판매수수료를 절감하고 전자등기를 통해 등기신청비용을 줄여 대출금리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고 소개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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