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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면 단신

입력
2014.03.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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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연비, 12.1㎞/ℓ로 확정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2.0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가 12.1㎞/ℓ로 최종 인증됐다고 17일 밝혔다. 구형 쏘나타 연비(11.9㎞/ℓ)보다 다소 향상된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남양연구소에서 가진 언론 설명회에서 신형 쏘나타의 연비를 자사 연구소 시험 수치인 12.6㎞/ℓ로 소개했는데, 정부인증 단계에서 이같이 하향 조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형보다 차체 크기가 증가하고 안전사양도 대폭 추가했지만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중량 증가를 45㎏로 최소화하는 등 연비 향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출시

페라리는 ‘458 이탈리아’의 주행성능을 강화한 한정판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국내 출시, 판매하고 있다. 8기통 미드-리어 GDI 엔진(4,497cc)을 탑재해 최대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55㎏ㆍm의 힘을 낸다.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325㎞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0초, 200㎞까지는 9.1초가 걸린다. 페라리 관계자는 “공기역학 구조를 개선한 덕분”이라며 “공기역학계수는 1.5를 기록, 페라리 역사상 가장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가격은 4억3,000만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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