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안산 신한은행을 꺾었다. KDB생명은 1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신한은행을 제외한 4개 팀을 상대로 최소 1번씩 이겼지만 신한은행에는 6전 전패를 당했던 KDB생명은 마침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200승에 단 1승을 남겨뒀던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시즌 막판 2연패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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