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출범
삼성서울병원에 심장질환과 뇌졸중, 혈관질환을 통합 치료하는 심장뇌혈관병원이 만들어졌다. 병원 측은 치료부터 재활, 예방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진료를 시도하고 외래와 입원 공간을 합쳐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급성 뇌졸중 환자 전용 병상과 설비를 늘리고 신경 집중치료 전문인력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을 맡은 오재건 미국 메이요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장혈관과 뇌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환자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술 전 금식' 금기 깨진다
수술 전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규환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팀은 "성인 10명과 소아 30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보충음료를 섭취한 뒤 위 상태와 불안감을 조사했더니 수술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제수술대사영양학회 등 국제학회도 수술 2시간 전까지는 탄수화물 음료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암 만성병 관리 건강강좌
서울대암병원이 20일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암 경험자가 잘 걸리는 만성병 관리하기'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최호천 가정의학과 교수가 암 치료 후 잘 생기는 만성병 종류와 경과,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강의 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02)2072-0077, 0088
콩팥 질환 건강강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8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 공개 강좌를 연다. 최범순 신장내과 교수가 사구체 질환을, 임현진 영양사가 저요산 식이법을, 김영주 간호사가 만성콩팥병 소개 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02)225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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