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 임대기)이 올해 열리는 국제 광고제에 심사위원들을 잇따라 배출해 광고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13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광고제 조직위로부터 심사위원으로 위촉 받은 주인공은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미디어플래닝팀 이현정 팀장(미디어 부문ㆍ사진)과 클리오 광고제, D&AD, 뉴욕페스티벌 등 3개 국제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글로벌 제작 담당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웨인 초이 상무 등이다.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게 된 이 팀장은 이날"제일기획이 칸 국제광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제일기획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 에버랜드, KT, 던킨도넛, 코웨이, 풀무원 등 다수 기업의 PR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3년 동안 코바코 광고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현재 코바코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8일 폐막한 애드페스트에서도 이문교 제일기획 CD(다이렉트 & 프로모)와 홍재승 CD(아웃도어)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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