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원 '닥터헬기'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원 '닥터헬기' 생명 지킴이 역할 톡톡

입력
2014.03.13 11:41
0 0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료 전용헬기인'닥터헬기'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3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4일부터 운행된 닥터헬기가 5일 윤모(50ㆍ경기 여주시)씨 이송으로 총 100회 출동을 기록했다.

지난 8개월간 닥터헬기가 이송한 환자는 ▦중증 외상 35명 ▦심장질환 20명 ▦뇌질환 18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는 전체 35명 가운데 단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생존해 97.1%의 생존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영월 41회, 정선 25회, 평창 15회 등 강원 산간은 물론 충북과 경기 일부 지역 환자까지 이송했다.

이 병원 이강현 응급의료헬기팀장은 "무엇보다 응급의료치료시간을 넘겨 사망하는 예방가능 외상사망율이 35.2%에 달해 이를 10%대로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닥터헬기는 의료진과 환자 등 6명을 태우고 635㎞를 운항할 수 있다. 인공호흡기와 심전도, 초음파, 심장충격기, 생체정보시스템, 자동심폐소생기 등 18종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춰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고 있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