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가 20일 시작된다. 정규리그 2위 신한은행과 3위 국민은행의 PO 1차전은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다. 2차전은 22일 청주체육관, 3차전은 23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시간에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정규리그에는 매 경기가 오후 7시에 시작됐지만 PO는 평일엔 오후 5시, 주말엔 오후 7시에 열린다. PO를 통과한 팀은 25일부터 1위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1, 2차전은 춘천, 3, 4차전은 PO 승리 팀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5차전은 춘천에서 벌어진다.
여자축구, 키프로스컵 역대 최고 3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14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를 차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라르나카 경기장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후반 17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3분 스코틀랜드의 킴 리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의 연속된 선방으로 스코틀랜드의 골을 막고 지소연, 박희영(스포츠토토), 권하늘(부산 상무)이 연속으로 골을 넣어 승리했다.
한국 사격, 유스 올림픽 쿼터 2장 획득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14 난징 유스올림픽 쿼터 2장을 손에 넣었다. 김흥용(흥덕고)은 13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사격장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202.5점을 쏴 197.2점에 그친 촉카에오(태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본선에서 582점을 기록, 1위로 결선에 오른 김흥용은 여유롭게 정상에 올랐다.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김민정(서울체고)이 198.3점을 기록, 193.0점을 쏜 야샤스위니(인도)를 꺾었다. 난징 유스올림픽은 내년 7월 열린다.
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 캐나다 주니어대회 우승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상호(한국체대)가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13일 캐나다 퀘벡의 트렘블란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캐나다 주니어 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2위로 16명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상호는 결승에서 중국의 비예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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