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29점을 쏘아 올린 베테랑 폴 피어스(37)의 깜짝 활약으로 3연승을 달렸다.
브루클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5, 한 점 차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3.2점을 기록 중인 피어스가 3점슛 5개를 포함 29점을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3쿼터까지 73-71 간발의 리드를 유지한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2분2초 전 드웨인 웨이드(22점)에게 자유투를 내줘 92-9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4점을 내리 넣었고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은 채 승리를 낚았다.
뉴욕 닉스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에서 34점을 터뜨린 카멜로 앤서니의 맹활약 속에 116-92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뉴욕은 전반에만 68점을 쏟아부으며 20점 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점, 콜 알드리치가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싱턴 경기에서는 샬럿 밥캐츠가 홈팀 워싱턴 위저즈를 98-85로 물리쳤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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