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완승에 앞장선 미드필더 정혁이 올 시즌 첫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전북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정혁을 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혁은 이승기, 한교원(이상 전북), 이호(상주)와 함께 1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김신욱(울산)은 스테보(전남)와 함께 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수비수 4자리는 최철순(상주), 정인환(전북), 루크(경남), 이용(울산)에게 돌아갔다. 경남의 수문장 김영광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쳐 주간 베스트 11의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선수 박치기한 뉴캐슬 감독, 7경기 출전 정지
상대팀 선수를 박치기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앨런 파듀 뉴캐슬 감독을 3경기 경기장 출입 금지, 4경기 출장 정지에 처한다"고 12일 밝혔다. FA는 파듀 감독에게 재발을 경고하며 벌금 6만파운드(약 1억600만원)도 부과했다. 파듀 감독은 2일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후반 27분 터치라인 근처에서 헐시티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와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난 끝에 메일러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전남, 유아 브랜드 엘르 동광양점과 후원 협약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전남 드래곤즈는 12일 유아 의류·용품 브랜드 엘르 동광양점과 경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 전남은 앞으로 홈 경기마다 의류 50% 할인권 2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전남은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승용차 쏘울, 50인치 TV 3대 등이 걸린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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