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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삼성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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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삼성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입력
2014.03.1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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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쓰고 있다면 배터리가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할 듯하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해 삼성전자가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갤럭시 노트1을 비롯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배터리 스웰링 현상이 확인돼 무상교환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스웰링’이란 리튬이온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가리킨다. 스웰링이 발생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거나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가 된 배터리는 이랜텍에서 제조한 배터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도 품질보증기간(1년)이 경과한 갤럭시S3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해 무상교환 실시를 권고해 삼성전자가 무상교환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갤럭시 노트 등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계속 접수돼 다시금 무상교환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대상으로 스웰링이 발생한 이랜텍 제조 배터리를 무상교환해주고 있다. 갤럭시 노트를 쓰고 있는데 배터리에 스웰링이 발생했다면 삼성전자서비스센터(1588-3366)에서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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