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월30일 출국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팀은 6월12일(한국시간)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해 월드컵 본선을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그 동안 미국 전훈지를 놓고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템파, 올랜도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한 결과 마이애미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홍 감독은 조만간 이케다 세이고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마이애미로 보내 훈련 시설 등에 대한 답사를 치르기로 했다.
광주, 공격수 이진호 영입
K리그 챌린지(2부) 광주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무대에서 뛴 이진호(30)를 영입했다. 광주는 10일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위한 히든카드로 지난 시즌 대구와 제주에서 활약한 이진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003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진호는 K리그 통산 235경기에서 45득점 13경기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해에는 대구에서 10경기, 제주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남겼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3위에 오른 광주는 오는 22일 대구와 첫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 결장한 선덜랜드, FA컵 4강 진출 좌절
기성용(25)의 결장한 선덜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킹스턴어폰헐의 KC스타디움에서 끝난 FA컵 8강전에서 헐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앞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아스널은 에버턴을 4-1로 눌렀고 셰필드는 찰턴을 2-0으로 꺾었다. 위건은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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