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1일까지…봉사활동 증명 등 혜택 제공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와 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홈비지트)를 제공할 수 있는 ´홈버디(Home Buddy)’ 회원을 21일까지 모집한다.
‘홈버디’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따뜻한 정과 생활문화를 체험하게 할 외국인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신청자격은 부산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가정으로 자취․ 하숙․ 오피스텔 등 1인 1가구를 제외한 숙식제공이 가능하고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외국인과 생활이 가능한 가정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규모는 총 30가정으로 홈스테이 인력풀을 확보해 재단의 국제교류 사업 중 홈스테이 수요 발생 시 매칭한다.
재단은 4월 중 홈스테이 설명회 개최 및 홈스테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중ㆍ고ㆍ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한 명에 한해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및 우수 홈버디 회원에 대해서는 재단주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활용과 외국인 교류에 관심이 많은 가정이라면 홈버디를 신청해 볼 만하다”며 “홈버디 사업이 부산시민의 국제화 의식 함양 및 국제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51-668-7916 .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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