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섹 감독이 “마운드 구성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 경기에 앞서 “지난해에 비해 야수진은 탄탄해졌다. 강지광 임병욱 등 쓸 수 있는 자원이 많아졌다”면서 “마운드는 선발, 불펜 모두 조금씩 불안하다”고 했다. 염 감독은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오재영 문성현과 함께 금민철, 강윤구가 선발 후보들”이라며 “5선발 자리를 놓고 금민철, 강윤구가 경쟁을 한다. 불펜에서는 조상우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 김재호 “손등 많이 좋아졌습니다”
○…두산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손등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김재호는 9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며칠 뒤면 완벽해 질 것 같다. 다음주면 출전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는 앞서 2월말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소프트뱅크와의 연습 경기에서 타격을 하다 오른 손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두산 김현수 “핫팩도 소용없더라”
○…“너무 추워요.” 두산 김현수가 쌀쌀한 날씨에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김현수는 9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어제 핫팩 두 개를 들고 나갔는데 너무 춥더라. 핫팩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며 “오늘은 더 춥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다”고 말했다.
최정 가벼운 타박상…이만수 감독은 안도
○…이만수 SK 감독이 최정의 진단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정은 8일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회 정현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 어깨를 맞고 교체됐다. 이만수 감독은 9일 경기에 앞서 “최정의 검사 결과가 단순 타박으로 나와 천만다행이다. 오늘 내일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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