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세점포 지원… 매달 5곳 선정
울산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의 신설 및 노후 간판 교체ㆍ정비 시 신청을 받아 간판 디자인(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디자인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하고 점포주와 협의를 거쳐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교체, 아름다운 광고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디자인 지원 시 도시디자인과 직원들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디자인 실무 심의회’를 개최,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시 소재 음식점, 소매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로, 법인 또는 프렌차이즈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60여개 점포로, 매월 5곳을 선착순 지원하되, 주변환경이 열악한 중구 태화루 인근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희망 자영업자는 ‘옥외광고물 디자인 지원 신청서’를 작성, 시 도시디자인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yohj9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ulsan.go.kr)나 시 도시디자인과(052)229-4862)로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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