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은 여성의 문화함양과 자질향상을 위해 숙련 기간을 거친 자질 있는 문화교실 수료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풍물·서예 등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예술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봉사단은 1998년부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가야금 기타연주 민요판소리 서예 풍물 한국무용 등 총 6팀이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지도봉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0명의 예술봉사단원들이 소외지역을 97회 방문하고 1,414시간의 예술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현재 90명의 예술봉사단원과 봉사단을 지도하는 지도강사들이 공연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많은 어르신이 기다리는 소외지역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도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야금 등 작품공연 및 서예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술봉사단의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에 전화(320-8331~5)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예술봉사단의 봉사와 사랑이 가득한 예술공연이 우리 부산을 행복한 웃음과 온정이 가득한 문화향연의 장으로 아름답게 채색할 것”이라면서, “예술봉사단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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