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는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과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의왕도시공사와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은 이달 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7월부터 백운지식문화밸리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백운의 아침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협의를 진행해 왔다. 컨소시엄에는 NH농협증권, 유니에셋, ㈜개성토건 등이 참여했다.
시와 도시공사는 2012년부터 북골길 21(학의동 560) 백운호수 일대 95만4,979㎡에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호텔, 비즈니스센터, 병원 등을 건설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민간사업자가 이행보증금을 확보하지 못해 협약이 해지되는 등 사업이 지연됐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