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신백철, 전영오픈 복식 16강
고성현(27ㆍ국군체육부대)-신백철(25ㆍ김천시청)이 2014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고성현-신백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모렌 루카시-보이치에흐 슈쿠드라치크(폴란드)를 2-0(21-14 21-17)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고성현은 김하나(삼성전기)와 나선 혼합복식 32강전에서도 비탈리 두르킨-니나 비슬로바(러시아)와 접전 끝에 2-1(26-28 23-21 21-16)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백철-엄혜원(MG새마을금고)도 로버트 블레어-이모전 뱅키어(스코틀랜드)를 2-0(21-19 21-12)으로 물리치고 혼합복식 16강에 올랐다.
노유현, 아시아 유소년 역도 합계 5위
여자 역도 노유현(17·부평디자인고)이 태국 방센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유소년 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5위를 기록했다. 노유현은 5일 열린 53㎏급 경기에서 인상 76㎏을 들어 이 부문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용상에서는 90㎏으로 6위에 그쳐, 합계 순위는 5위(166㎏)로 떨어졌다. 북한 정춘희는 인상 78㎏(2위), 용상 99㎏(2위)을 들어 올려 합계 2위(177㎏)에 올랐다. 우승은 합계 181㎏(인상 80㎏·용상 101㎏)을 기록한 퀸란펑(중국)이 차지했다.
현대오일뱅크, 4년 연속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현대오일뱅크가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웅수 사무총장과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와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축구 1부리그의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부리그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로 확정됐다. 2011년부터 프로축구를 후원하는 현대오일뱅크는 LED 보드와 A보드 등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안팎의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
대학우드볼연맹 회장에 박형섭 교수
대한 대학우드볼연맹이 5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박형섭 대림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종목으로 1993년 대만에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안비치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식 종목이다. 초대 회장을 맡은 박형섭 교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골프 선수 박희영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주영 자매의 아버지다. 또 박 신임 회장의 부친은 국가대표 체조 선수였던 체육계 원로 박길준 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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