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업교육시스템을 모델로 삼은 한ㆍ독 직업교육포럼이 7일 오후2시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대구보건대 주관으로 ‘한ㆍ독 직업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려 양국 8명의 전문가가 바람직한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홍용기(대림대 경영과 교수) 소장은 “학력인구 감소 등의 위협요인으로 전문대학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요구가 있다”며 ▦지속적인 대학구조개혁 ▦국가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NCS 학습모듈 활용과 교육과정 운영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락유헬스고교 이명호 교장은 한국 특성화 고등학교 직업교육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독일 함부르크 직업교육원 베아테 그뤠블링호프 연구원은 “유럽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경제를 이어가는 독일 경제의 핵심은 이원화 직업교육 시스템”이라며 독일의 직업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조만간 있을 한국 독일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협력에 관한 MOU 체결과 직업교육시스템의 획기적인 개혁의 출발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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