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생일인 4월 2일 ‘세계어린이책의날’을 맞아 남이섬과 공동으로 ‘세계어린이책의날 포스터(사진)전’을 연다.
여 관장은 5일“독서는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창의력을 발달시킨다”며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사는 196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소속 국가에서 발행한 세계어린이책의날 기념 포스터 46점과 각국의 대표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샌닥을 비롯해 ‘안데르센 동화’의 이브 스팡 올센 등 유명 작가들의 포스터가 걸릴 예정이다. 또 전시회에는 도서관이 소장한 아동문학의 노벨상인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들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회는 7일부터 5월 5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관진기자 spiri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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