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서울 강동구 암사아리수정수센터 위로 태양이 떠오르자 수면 위를 가로질러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붉게 물들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시설의 '놀리는'공간을 활용해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중 수도권 최대규모인 이 곳에서 연간 1,8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00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또한 올해 말까지 약 1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카메라 렌즈를 고정한 후 노출 값을 각각 다르게 촬영한 여러장의 사진을 1장으로 합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법을 적용했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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