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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담 규제개혁위원장 임기 석달 남기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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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담 규제개혁위원장 임기 석달 남기고 사의

입력
2014.03.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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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김용담 위원장이 임기 종료를 3개월여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5일 "김 위원장이 얼마 전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했고, 현재 후임 위원장을 물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규제개혁위는 정부의 규제 정책을 심의ㆍ조정하고 규제의 심사ㆍ정비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대법관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전임 정부 때인 지난 2012년 6월 위촉돼 예정대로라면 오는 6월 2년 임기가 만료된다. 김 전 위원장은 자진 사퇴 배경에 대해 "규제개혁을 하는데 있어서 체계적이고 전문가적인 입장이 있어야겠다는 판단이 들어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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