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비스…분실, 습득, 안내 등
울산시는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www.ulsan.go.kr/LOST)를 구축, 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 한 곳에서 분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분실물과 습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구축됐다.
총 650만원이 들어간 이 사업은 지난달 28일까지 통합센터 구축을 완료했으며, 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다.
센터는 ‘습득물 찾아가세요’, ‘분실물 찾아주세요’, ‘이용안내’ 등 3개 메뉴로 구성돼 분실ㆍ습득 일자와 종류, 보관 장소, 사진의 입력 및 조회가 가능하도록 짜였다.
이와 함께 센터에는 시민들이 분실물 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노선 안내, 시내버스 및 택시 운송사업체 현황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분실물을 찾을 시에는 신분증을 가지고, 습득한 운송업체를 직접 방문해 찾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시민들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어느 곳에다 신고해야 할지 당황하고 답답한 상황에 처한 경험이 한번쯤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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