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자비 털어 뉴욕서 한글 전시회■ 다큐 공감(KBS1 밤 10.50)
최근 미국 뉴욕에서 '한글 전시회'가 열렸다. 유명 광고제 수상자,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편집 디자이너, 매거진 에디터, 은행원, 대학생 등 외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국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스물 다섯. 그러나 이들은 한글 캐릭터가 새로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에 필요한 비용은 자신들이 받은 대학 장학금과 월급으로 충당했다. 이들은 한글 전시회 외에 '독도 사진전'도 열어 자체적으로 제작한 독도 티셔츠와 배지를 뉴욕시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한국을 알렸다.
'인명구조견의 핸들러' 임무 수행나서는데…■ 심장이 뛴다(SBS 밤 11.15)
연예인이 소방관이 돼 사건ㆍ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울 광진소방서에 배치된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조동혁 등에게 인명구조견의 핸들러(조련사)가 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핸들러로 지정된 대원은 24시간 동안 인명구조견과 함께 지내야 한다. 조동혁은 또 광진소방서 내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으로 발령 받는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지만 정작 아프다고 했던 사람은 구급대원들을 문전박대하며 화를 낸다. 조동혁은 욕설까지 퍼붓는 신고자 앞에서도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구급대원들이 존경스럽기만 하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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