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상임공동대표 조성제)은 3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제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서병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백운현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 정ㆍ관계 인사와 지역사회 각계의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위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공항 건설사업은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두 번 다시없을 절호의 기회를 살려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각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민추진단이 2013년 사업실적과 결산을 보고하고,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실장이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최근 추진 동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2월 19일 국정과제 반영되면서 금년 8월까지로 예정된 항공수요가 완료되면 내년 9월까지 입지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는 국토부의 발표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각계의 추진위원들은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시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더욱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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