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ㆍ선박ㆍ해운ㆍ융합부품소재 등 인력양성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최근 해양플랜트ㆍ선박ㆍ해운ㆍ융합부품소재 등 핵심인력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한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부산지역 공동교육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해양대는 올해부터 정부 지원금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금을 지원받아 해양플랜트ㆍ선박ㆍ해운ㆍ융합부품소재 분야 등 중소기업 재직자(연 1,500명)들을 상대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실업자 및 취약계층 취업을 위한 채용예정자를 연 100명 이상 양성한다. 올해부터 교육훈련생 모집, 교육훈련, 취업지원 등의 산학협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의 오진석 소장은 “지역 기업과 산업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5대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양성 및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력양성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평가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 및 인터뷰, 현장심사, 최종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3곳이 선정됐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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