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Wi-Fi보다 빠른 LTE 속도에 익숙해지면서 Wi-Fi 이용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이 때문에 공짜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SK텔레콤은 ‘?덧?앱을 쓰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공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으로 적립할 수 있는 땀 포인트를 데이터로 교환해주고 있다.
3일 KT가 내놓은 ‘LTE 데이터플러스’는 기본 데이터가 부족해 추가로 데이터를 쓰고자 하는 LTE폰 가입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정액 8,000원에 500MB, 1만3,000원에 1GB, 1만8,000원에 2GB를 각각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KT가 LTE 안심차단 요금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던 ‘LTE 충전 데이터’를 데이터이월 요금제 등 다른 요금제 이용자들에게 확대한 것이다. 올레클럽의 ‘별’을 이용해서 LTE 데이터플러스, LTE 충전데이터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TE를 많이 사용한다면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면 되지만 월 기본료가 비싼 게 흠이다”며 “통화ㆍ문자ㆍ데이터 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많이 쓸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 데이터 추가 서비스와 같이 가입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요금제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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