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 채널 SBS골프(대표이사 유환식)가 2016년까지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최근 KLPGA와 계약을 마친SBS골프는 3일 KLPGA투어의 주관 방송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BS골프는 국내 최고의 인기 투어인 KLPGA 중계권을 확보해 SBS골프만의 차별화된 중계방송을 선보인다.
먼저, 기존 후반 9홀까지만 편성하던 중계패턴에서 벗어나 15홀 이상 편성한다.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낮 12시부터 약 5시간 동안 KLPGA투어가 생중계된다. 국내 골프 중계 사상 매 경기 전 라운드를 5시간 동안 중계하는 것은 방송사 최초로 파격적인 편성이다. 주요 메이저대회의 경우에는 18홀 전 홀을 생중계한다.
SBS골프는 전 경기 항공촬영을 통해 코스의 이해를 돕고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스윙분석 등 다양한 중계 기법을 사용한다.
SBS골프는 드림(2부) 투어ㆍ점프(3부) 투어ㆍ시니어 투어 전 경기를 비롯해 KLP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 및 행사를 단독 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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