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이달부터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통학비를 지원한다. 통학비 지원대상 학생은 3,097명으로 지난해 2,443명보다 654명 늘었다.
지원액은 학생 1인당 평균 37만원 정도로 총 예산은 11억6,122만원이다. 통학비는 특수학교나 일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장애 정도가 심해 도보로 이동할 수 없거나,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학생에게 지원된다. 또 학생 혼자 통학이 어려워 보호자가 동행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도 지원된다.
이명수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통학편의를 제공,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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