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중학교와 옥산초등학교가 제15회 삼성기 초ㆍ중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이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대구 시민야구장(중등부)과 강변학생야구장(초등부)에서 개최한 대회다. 1일 열린 결승전에서 옥산초가 본리초에 5-2로 승리했고, 경상중은 경복중을 8-4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 경북 및 강원 영동 지역의 초등학교 10개 팀, 중학교 11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 중등부 우승팀에겐 500만원 상당, 초등부 우승팀에겐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지원된다.
현대차,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국내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1일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곽진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4’ 개막식 행사와 개막전 경기를 치렀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전국에서 64개 팀이 참가해 6주간 경쟁을 벌였지만, 올해는 작년 참가자와 지역별 사회인 야구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참가팀과 기간을 대폭 늘렸다. 올해 참가팀은 200여 개로 작년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으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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