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68)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이후 루이 판 할 현 감독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코칭스태프도 이미 구상해뒀다”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아직 히딩크 감독의 발언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1995년부터 3년간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4강 신화를 달성했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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