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3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1차 모집한다. 대상 가구 수는 희망키움통장 5,000가구, 내일키움통장 3,000명이다.
희망키움통장은 근로ㆍ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기초생활수급가구가 대상이며,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평균 월 26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3년 가입시(3인가구 기준) 약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3개월간 자활근로사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사람이 대상이다. 이들이 매월 5만원이나 10만원을 선택해 적립하면 시장진입형 사업단 참가자는 1:1,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참가자는 1:0.5의 매칭 지원을 받아 3년 이내 취ㆍ창업시 최대 1,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ㆍ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해 수급한 금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창업 자금 등 자립ㆍ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면 희망키움통장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내일키움통장은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은 올해 총 3회, 내일키움통장은 총 8회 분할모집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희망ㆍ내일키움통장이 대표적인 ‘일을 통한 빈곤 탈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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