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이다희가 드라마 주인공을 꿰찬다.
이다희는 지난해 6월 SBS 드라마 에 출연할 때까지 무명배우로 지냈다. 에서 여검사 서도진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던 이다희는 9월부터 KBS 드라마 에 출연하면서 인기 대열에 올랐다.
최근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이다희는 4월부터 방송될 KBS 월화극 (극본 최진원ㆍ연출 지영수) 여주인공으로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희 소속사 매니지먼트구는 26일 출연 제안이 들어온 드라마 가운데 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재벌그룹 외아들을 살리기 위한 음모에 휘말린 남자가 재벌 아들로 살게 되지만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다희가 맡을 여주인공 소미라는 현성그룹 운전사 딸이면서 집안의 대소사를 돌보는 팀장이다. 현성그룹 후계자 강동석(최다니엘)은 소미라를 사랑하고, 소미라는 심장이식이 필요한 강동석을 살리고자 김지혁(강지환)을 이용하지만 김지혁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KBS 드라마국은 출연진을 구성했으니 이르면 다음 주부터 대본 읽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할 은 후속작으로 4월 14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