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이 바른 립스틱 주세요.“
김연아 립스틱이 새 봄 완판 목록에 올랐다.
이 립스틱은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가 프리 프로그램 출전에 앞서 거울을 보며 입술을 바르는 장면이 방송을 탄 뒤 여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당시 몸의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며 코치에게 이 립스틱을 받아 정성껏 입술을 바른 뒤 무대에 섰다.
김연아가 바른 립스틱은 크리스찬 디올의 어딕티드 립글로우 제품으로 김연아가 자주 사용하면서 전국적인 완판 행렬에 합류했다. 이 립스틱은 SBS 수목극 의 전지현이 사용한 천송이 립스틱에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연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홍성희 원장에 따르면 김연아는 립글로우 같은 틴트 밤으로 입술색을 자연스럽고 생기 있게 만들어 혈색이 좋아 보이게 만든다. 홍 원장은 “김연아처럼 연출하려면 피부톤을 가볍게 정리한 뒤 핑크나 코럴 컬러를 입술에 바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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