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범죄조사팀, 횡령 임원 첫 구속기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범죄조사팀, 횡령 임원 첫 구속기소

입력
2014.02.25 12:44
0 0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은 회사 자금 1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원유수출입사의 전직 재무이사 정모(4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20년 이상 경력의 고참 검사들로 구성돼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요경제범죄조사팀의 첫 구속 기소 사례다.

검찰에 따르면 회사 재무 및 경리를 총괄하는 임원이었던 정씨는 회사 명의로 몰래 개설한 종합금융계좌에 18억7,150만원을 입금한 뒤 2012~2013년 주식거래와 자신의 대출금 상환으로 사용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회사 명의의 선물환거래계좌신청서 및 출금전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서 넘어온 사건을 중요경제범죄조사팀에 배당, 정씨와 회사측 관계자들을 조사해 지난 11일 정씨를 구속했다.

남상욱기자 thot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