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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업] 두산, "사람이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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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업] 두산, "사람이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 매진

입력
2014.02.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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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단순 비용지원을 넘어 에너지 절감, 경제ㆍ금융 교육, 전문인재 육성, 판로개척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춰 사회 곳곳에서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짚어봤다.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은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반영해 인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화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은 1978년 연강재단을 설립했다. 연강재단은 매년 교사들의 해외연수, 학술연구비 지원, 도서 보내기 등을 진행해 왔고, 지난 2010년엔 만 40세 이하 예술인 가운데 공연 미술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만한 인재들을 후원하는 연강 예술상도 제정했다.

이 같은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이념은 각 계열사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및 전문대와 산학협약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원비도 지원해 준다.

두산중공업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고 인도에서는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1년부터 중국 내 낙후지역에 학교를 설립하는 '희망공정' 운동을 추진, 지난해까지 약 17억원을 들여 총 26개 소학교를 세웠다.

이밖에 6,400여 임직원들로 구성된 8개 사회봉사단과 환경안전교육봉사단 등 4개의 전문봉사단도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 장애인 미혼모 등이 머무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인다. 두산 관계자는 "미래에 인재가 될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재목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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