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에서 행보가 주목되는 MMORPG ‘아키에이지’가 러시아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달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는 ‘아키에이지’의 공개서비스(OBT)가 시작됐다. 이에 앞서 ‘아키에이지’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18,19일 모스크바에서 기자간담회와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현지 기자단과 주요 게임 커뮤니티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아키에이지’ 비공개테스트(CBT)에 러시아 게이머들이 보내준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아키에이지’ 러시아 CBT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 대표는 “러시아 게이머들은 한국에서 ‘아키에이지’ CBT가 시작될 때부터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 최대 인터넷 포털 메일루(www.mail.ru)와 함께 러시아 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추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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