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농심배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한중일 바둑 삼국지'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라운드 경기가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그동안 2라운드에 걸쳐 10국까지 진행된 현재 중국은 판팅위와 천야오예가 각각 3연승씩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스웨, 저우루이양, 탄샤오 등 세 명이 건재한 반면, 한국은 최기훈, 강동윤, 최철한이 탈락하고 김지석과 박정환 두 명이 남아 있다.
한편 일본은 1, 2라운드를 거치면서 야오즈텅, 안자이 노부야키, 고노린 유키, 사토시, 장쉬가 전원 탈락, 3라운드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맞대결을 벌여 최종 승부를 가린다.
25일 11국에서는 작년 12월 부산서 열린 2라운드 마지막 경기(10국)에서 일본의 장쉬를 이긴 김지석과 탄샤오가 대결한다. 김지석과 탄샤오는 2011년 농심배에서 처음 만나 김지석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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