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케빈 러브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2013~1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4-91로 물리쳤다.
미네소타의 간판 러브는 42점을 쓸어 담고 리바운드도 16개를 걷어내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31.5득점에 14.3리바운드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2연승을 기록한 미네소타는 26승28패가 되며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댈러스 매버릭스(32승23패)와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반면 13패(41승)째를 당한 인디애나는 2위 마이애미 히트(38승14패)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휴스턴 로키츠는 LA 레이커스를 134-108로 대파했다. 휴스턴의 드와이트 하워드는 친정팀과 첫 경기에서 20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뉴욕 닉스는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98-91로 승리했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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