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1일 열리는 2013~14시즌 프로농구(KBL) KGC-LG(1경기), 오리온스-KT(2경기)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2경기 오리온스-KT전에서 양 팀이 같은 점수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양 팀 모두 70~79점대 구간이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자세한 비율을 살펴보면 홈 팀 오리온스는 43.94%를 얻었고, KT는 47.72%를 획득했다.
트레이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오리온스는 최근 SK와 LG 등 강 팀을 만나면서 기세가 주춤해졌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우승 후보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KT의 경우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3승 역시 삼성, 동부, KCC 등 하위권 3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오리온스가 3승2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득점은 오리온스(69.8점)와 KT(69.2점)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1경기 KGC-LG전도 양 팀이 모두 70~79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2순위 투표율을 살펴보면 KGC는 69점 이하(34.12%)를 기록했고, LG는 80~89점대(41.32%)로 나타나 LG가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정 팀인 3위 LG는 3연패 뒤 6연승으로 상승세다. 특히 올 시즌 KGC를 4승1패로 압도했다. 득점력이 뛰어난 LG는 최근 10경기에서 모비스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7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유독 LG에 약한 모습을 보인 만큼 득점대에 대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스포츠토토가 국내에서 벌어지는 각 종 국제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매하고 있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 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농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21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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