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사건 용의자 성현아(39)가 1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안경을 쓴 채 수수한 옷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난 성현아와 그의 법률대리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물었다. 형사8단독 최재원 판사는 성현아가 요청한 공판심리비공개를 받아들여 이날 공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사업가와 성매매한 혐의로 약식기소됐으나 지난달 16일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요청했다.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와 성관계한 대가로 약 5,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며 기소했다. 안산지원은 다음달 31일 심리와 함께 선고까지 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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