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가 에너지 통합 수술기구를 출시하며 국내 외과 의료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수술기구 ‘썬더비트’와 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을 국내에 공개했다. 썬더비트는 세계 최촐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게 특징. 이를 통해 복잡한 수술과정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썬더비트를 외과수술에 활용할 경우 초음파 에너지로 조직을 빠르게 절단하면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로 즉각적인 조직 응고와 혈관 봉합이 가능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엔도아이 플렉스 3D는 눈으로 보는 듯한 사실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복강경 기기다. 기존 3D 복강경보다 한층 더 정밀하고 입체적인 관찰이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비디오 내시경 선단에 각각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역할을 하는 고화질 이미지 센서(CCD) 2개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100도 편향팁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3D 영상 구현해준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신제품은 올림푸스의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며 “특히 썬더비트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에너지 기구로 외과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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