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탈북 대학생 15명을 초청해 관광산업 현장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안전행정부 ‘이북5도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재단/탈북민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4 상반기 탈북대학생 희망캠프’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사는 이들에게 관광산업 분야의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탈북 대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와 인사동, 명동, ‘미소’ 공연 관람, 현대사박물관 방문 등 외래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
또 공사 신입사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장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관광분야 취업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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